팀 스파르타에서 PM 취업/이직 관련 무료 강의(1시간)을 듣고 왔다.
짧은 시간이지만 배우고 느낀 점이 많아 정리하고 내 이력서에 적용해보고자 한다.
김나연 연사님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기획)
1. PM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요?
PM은 직무보단 역할에 가깝다.
PM의 역할 4가지
1. 문제 발굴 2. 문제 정의 3. 문제 해결 4. CS/운영
실질적으로 PM의 역할 중 60%는 CS/운영의 업무이다.
PM과 유사하지만 다른 '서비스 기획자'가 있다.
명확한 차이점은 일하는 방식에서 PM의 경우 디자이너, 개발자와 한 팀을 이루고 리더의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PM/PO]
-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고 프로덕트로 예상되는 임팩트를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할 수 있는 사람
- 주어진 일이 아니라, 새로운 일을 직접 찾아서 도전하는 사람
- 새로운 작극, 지식을 접하는 것을 좋아하고 이를 체계화해서 시도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
- 모두가 맞다고 할 때 논리적으로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사람
[서비스 기획자]
- 큰 틀 안에서 세세하고 꼼꼼하게 문서를 작성하고, 협업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을 정리할 수 있는 사람
- 주어진 환경에서 다른 이해관계자들과 유연하게 소통하며 프로젝트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사람
- 완전히 새로운 것보다는 기존에 있는 것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꿔 나갈 수 있는 사람
내 커리어는 서비스 기획자보다는 PM/PO로 일해왔다.
그래서 디자이너, 개발자와의 협업이 편하고 서비스 기획 뿐만 아니라 사업 기획, 마케팅 기획까지 전반적인 기획을 해왔다.
실제로 요즘 채용공고를 보면 서비스 기획자는 APP, WEB으로 구분해서 디테일하게 직무를 뽑고 PM/PO는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다루다보니 경력직을 더 많이 선호하고 있다. 연사님 역시 11개월차에 toss로 경력직 이직을 하셨다. 경력이 적다하여 경력직 공고에 쫄지 말자.
2. PM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PM의 역할은 다양하게 구분된다.
1) Core PM
기능 관련 업무로 고객의 니즈와 페인포인트를 해결하는데 집중
2) Growth PM
비즈니스 지표를 향상시킨다는 관점으로 고객의 경험을 분석하는데 집중
3) Platform PM
비즈니스 규모를 효율적으로 확장시키는 스케일링 업무에 집중
4) Innovation PM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프로덕트 Market Fit을 확장시키는 것에 집중 (→가장 상위 기획을 담당)
역할이 다양하게 구분되는 만큼 PM에게 필요한 하드/소프트 스킬 역시 굉장히 다양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커뮤니케이션'이다. 본인의 아이디어로 메이커들을 설득시킬 수 있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참고해서 본인의 강점을 정해두면 좋겠다.
3. 일 잘하는 PM은 어떻게 일하나요?
PM은 제품을 최선의 방향으로 이끌 수 있어야 한다.
아래와 같이 총 6단계로 제품을 성장시키기 위해 관리한다.
위 프로세스를 요약하자면 [Impact] - [MVP] - [Document] 로 나뉘고,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검증할 것인지?' 를 정하기 위해 북극성 지표를 설정해야 한다.
위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12가지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PM은 4가지의 역량을 골고루 갖춘 제너럴스페셜리스트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최고 수준의 PM이라도 대부분 일부 역량에서만 탁월하다 (=T자형 인재)
평범한 PM과 최고의 PM 차이는 바로
역량의 격차에 대한 이해와 그 격차를 메울 수 있는 팀을 하나로 묶는 능력이다.
4. PM으로 취업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요?
대부분의 기업들에서는 경력 PM을 뽑지만, 본인이 충분히 경험을 한 신입 PM이라면 지원을 망설이지 말자.
채용공고에 의하면 PM은 크게 4가지 경험을 중요시 한다.
1. 시장/유저 리서치 2. UX 설계 3. 개발자/디자이너 협업 4. 데이터 드리븐
본인이 그동한 경험한 내용을 꼼꼼하게 정리한 뒤 두드러지는 스킬을 찾아서 나의 강점으로 만들어보자.
경험을 정리할 때는 WHY - HOW - WHAT 을 포함하도록 하자.
더 많은 내용은 나연님 브런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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